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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허문정 개인전 '나의 정원(My Garden)'
작품설명

Ⅰ. 전시개요    

 ▪ 전 시 명 : 허문정 개인전 '나의 정원  My garden'
 ▪ 기    간 : 2020년 9월 3일(목) - 10월 4일(일)
 ▪ 장    소 : 쉐마미술관
 ▪ 작품유형: 평면(판화)
 ▪ 작    가 : 허문정
 ▪ 주최/주관: 쉐마미술관

● 코로나-19로 인해 Opening은 연기될 예정입니다.
   


Ⅱ. 전시내용

나의 정원 ‘my garden’ 
(글 / 쉐마미술관 학예실장 한영애)
 
허문정 작가의 나의 정원 ‘my garden’ 은 ‘자연 속에서’의 연작이다. 초록의 자연 속을 들여다보며 봉오리가 터지려는 순간, 활짝 핀 꽃, 그 속의 작은 곤충처럼 소소한 자연에서의 일상을 기록하고 관찰하며 새로운 상상력을 더해가며 허문정 작가는 자신의 삶을 발견해 나간다. 

 작가는 여성 작가로서 정원의 자연에서 느껴지는 맑은 기운과 섬세함, 미묘한 아름다움을, 자연과 교감으로 인한 작가만의 감수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누구나 공감되는 거창하지도 무겁지 않게 다양한 판화기법으로 작가만의 작은 세상을 담아낸다. 
 작가는 주로 동판화 작품을 제작한다. 에칭, 애쿼틴트, 연필로 얇은 유산지에 선을 그려 부식하는 소프트 그라운드 기법과 특히 실제 나뭇잎을 이용하여 실재감 있는 잎맥을 표현하는 소프트 그라운드 기법을 사용한다. 프린팅 과정에서는 얇은 한지에 작품 이미지의 부분을 오려 수채화로 채색하여 동판 위에 콜라주 하여 찍어내기도 한다. (친 꼴레- 프랑스어로 풀로 붙이다의 뜻) 드로잉, 페인팅, 작가는 판화 작업을 하면서 판화의 복수성을 이용한 에디션 없는 작품을 하고자 많은 시도를 하였다. 얇은 한지를 이용해서 콜라주 하거나 그림 위에 판화를 찍어 이미지의 중첩을 구현해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또한 단색 판화가 아닌 페인팅처럼 판 하나에 많은 색을 사용하여 자연의 맑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특히 블루프린트 작업에서의 얇고 투명한 꽃잎의 식물은 음영의 대비가 잘 나타내주는 형상을 만들어 주었으며, 빛의 강도에 따라 강한 그림자와 양감 등이 재미있게 표현된다.

 이처럼 자연물을 직접적인 작품의 소재로 활용한 작업은 2000년대 초반 채송화 꽃의 즙을 활용한 것이 시초이다. 자연 속의 모습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찢긴 나비의 날개, 죽어있는 곤충, 죽은 새 등 상처 나고 찢김을 볼 수 있다. 우리의 삶 또한 유한한 존재로 불안하고 외로운 존재이다. 작품을 통해 생태학적으로 사실적인 부분과 이질적인 부분이 함께 존재하는데, 나비가 꿀을 찾는데 꽃에 꿀이 없거나 서로 어울릴 수 없는 나비와의 관계 등을 통해 아이러니 또는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였다. 작가의 작품 속에 간간이 보이는 인물과 눈동자는 자연 속으로 침투한 자아의 모습이기도 하다.
 허문정 작가의 2020 ‘my garden’ 작품 곳곳에 나타나는 꽃잎 작업은 작가의 주요 모티브가 된다. 작가는 자연물을 드로잉하고 꽃잎과 나뭇잎을 채취하여 작업 된 판들과 드로잉 작품을 자유롭게 응용하여 자연의 본질적인 모습과 인생사와의 관계, 삶 속에서 쌓여진 감성들을 묵묵히 쌓아가며 작가만의 감수성을 작품에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감수성과 표현력을 모두 볼 수 있는 전시이며 특히 사라져가는 판화의 기술적인 방법들을 감상하며 판화의 복수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좋을 개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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